기념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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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묵은 유럽 여행기] ② KLM 항공의 악몽
이번 여행 기간이 긴 만큼, 기념품을 두둑하게 챙겨 오기 위해, 그리고 겨울 롱 패딩을 챙겨가야 하기 때문에 대형 캐리어 2개를 차에 실었다. 원래는 대중교통으로 가려고 생각도 해봤는데, 올 때 버스나 지하철을 또 타야 하는 피곤함 때문에 그냥 차를 가져가기로 결정. 인천공항에 차를 직접 주차하면 주차비가 비싸다. 그래서 우리는 공항철도 운서역 앞 '메가스타 영종'에 정기주차를 했다. 원래 운서역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하필 2019년 12월엔 공사를 하고 있어서 운영을 하지 않았다. 2019년 기사를 봤을 때는 2020년 9월까지 공사라고 했는데, 지금은 완공이 되었으려나... (기존 대비 4배 확장 공사 중) 각종 앱을 통해서 하루에 5천 원으로 이용을 할 수 있었는데,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이용 ..
2020.12.03 -
블라디보스토크 전리품
도시락 컵라면의 고장 마더 로씨아. 여행은 사진이 아니라 기념품을 남기는 법. 벨루가 와인은 발품을 팔아서 정말 싸게 구입했다. 저 고래는 병에서 떼어 따로 전시도 가능. 기념품 고민이시라면 벨루가 미니어처도 추천. 언제부턴가 트럼프 카드를 모으는 취미가 생겨서 러시아에서도 구해왔다. 짧디 짧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기는 다른 포스팅을 통해서.
2020.12.03 -
마테호른, 체르마트 ⑤
사진은 남는데 자투리들이라서 쓰는 이야기. #01 일단 체르마트는 기름 쓰는 자동차는 출입이 제한된다. 때문에 대부분(일부 제외) 자동차는 전기로 이동하는 귀여운 형태들이 많다. 우리가 묵은 호텔에서도 전기차로 마중을 나왔는데, 아무래도 짐도 싣고 해야 하니 박스카 형태였고, 대부분 이런 차들이 돌아다닌다. #02 스위스에서는 대부분 기차로 이동을 했기 때문에 간간히 이렇게 마트에서 즉석식품을 사다가 먹었다. 근데 참 맛이 없다.... 우리나라 회사들 음식 참 잘 만든다. 물가가 비싼 탓에 사먹은 부분도 있지만, 사실 우리는 밥 먹을 시간도 아까워서 스위스에서는 호텔 조식을 제외하고는 거의 사다가 먹었다. #03 여유가 된다면 기차는 무조건 1등석으로. 좌석 자체도 더 넓고, 가격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무..
202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