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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갈비1987

2020. 12. 3. 15:08맛집

 
갈비1987
경기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065-1
월~금 12:00 ~ 21:00
https://place.map.kakao.com/14094330

 

 

맛이나 평점을 떠나서 기본적으로 가게 내부나 친절도면에서 마음에 들었다.

이동갈비가 유명한거야 워낙 잘 알려진 부분인지라 부연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고, 여기만의 특징은 다음와 같다.

 

우선 11cm 이동갈비.

갈비를 얇게 포를 떠서 제공하는게 아니라, 뼈에 통짜로 붙은 형태로 구워준다.

아참, 구워주니 편하다.

 

 

그런데 나는 일반 갈비를 먹었다(?)

 

안타깝게도(?) 자르기전 사진이 없다.

내가 시킨건 11cm가 아니기 때문이다...

저때 없었나 싶기도 한데, 아무튼 기본적인 이동갈비를 시켰다.

물론 이것도 다 구워준다.

 

얼핏 들었을때는 가업을 이어서 젊은 사장님이 내부 인테리어도 바꾸고 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반찬들이 독특한 느낌이다.

 

 

일단 스프로 워밍업

 

상추 무침과 양파, 김치와 약간의 피클이 나온다.

스프가 나오네 특이하게.

 

 

육회를 삼합처럼 먹는다

 

갓갓김치와 김, 육회가 같이 나온다.

냠냠.

 

 

잘 구워서 잘라진 갈비 옴뇸뇸

 

이동갈비는 옳다.

아니, 고기는 언제나 옳다.

맛은 음.. 2019년 4월에 갔었던터라 사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난다.

다만 맛있었다는 느낌은 가득.

다시 가라고 하면 또 갈 듯 하다.

고기도 고기인데, 저 쇠구슬(?) 들어간 라면이 정말 맛있었다.

 

 

여기 시그니처같은 된장찌개라면. 쇠구슬이 포인트.

 

가격은 만원쯤 했던 것 같다.

가격이야 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중요한건 아니고, 밥과 고기로 살짝 부족한 배를 라면이 온전하게 채워준다.

해물도 들어있고, 무엇보다 된장 베이스 라면이라 국물이 너무 맛있다.....

 

 

감튀와 버거, 샐러드도 기본 찬이다 (물론 고기 먹을때)

 

순서가 좀 바뀐감이 없진 않으나, 아무튼, 고기를 시키면 이렇게 셀프버거 세트가 같이 나온다.

버거 사이에 샐러드를 넣고 고기를 넣어서 먹는데 우왕 맛있다.

아무래도 사장님이 젋어서 그런지, 다른 이동갈비 식당이랑 차별화를 두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아참, 2층에 카페를 같이 운영하는데, 밀크티가 참 독특하다. (아직도 파는지느 모르겠다)

 

 

스모키 얼그레이가 진짜 독특하다. 밀크티를 숯불에 구운(?) 맛이다.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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